"국민의힘 보궐선거 패배와 당내 갈등: 국민의힘 리더십 논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 후, 12일 새벽에 결과가 나왔고, 14일 오전에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들이 사퇴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당 대표인 김기현은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기현을 비판하며 "패배의 책임은 당 대표가 지는 것"이라고 언급했고,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홍준표의 발언을 비판하여 "초 치는 건 보기 좀 민망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태는 김기현 대표가 나가지 말고 당을 수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쇄신이 필요하다는 비판에 대해 "총선을 치르기 어렵다고 국민이 탄핵했다"라고 언급하며, 모든 지도자가 쇄신을 이끌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준표는 2018년 자유한국당 대표로 있을 때 광역단체장 단 2명만 당선되어 패배한 책임을 지고 선거 다음날 사퇴한 경험이 있어, 비판과 요구를 당당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국민의힘 내에서 희소한 인물로 언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