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에 대응하는 긴급 경제·안보 회의 소집"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무력 충돌로 인한 긴급 경제 및 안보 점검 회의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집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주요 부처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로는 박진 외교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규현 국정원장,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포함되었습니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번 회의를 소집한 배경은 지난 7일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사태로 시작된 무력 충돌이 한국의 경제와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그는 국무회의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정부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지시하였으며, 대외 경제 불안 요인이 상승할 가능성을 지적하며 정부가 민생 어려움을 완화하고 국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